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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템플스테이 체험후기

4박5일 여름휴가(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2018.7.28.~8.1)

나이를 들어감으로 아집과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고 나는 그렇게 나이를 안 먹어야지 했는데 나도 모르게 나의 잣대로 그런 고집들을 보며 45일 동안 많은 걸 생각하고 느끼고 배우고 가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살고 쉼 없이 달려온 인생길에 한번 쉬어 갈 수 있고 항상 알고 있지만 실천을 못했던 걸 실천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혜연스님의 지혜롭고 맑은 말씀들을 새겨서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생각들이 흐트러지고 힘들면 지혜로운 말씀을 듣게 또 다시 대원사를 떠올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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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렇게 자신을 돌아보고 아내와 자식을 생각하며 긴 시간을 가져본 게 처음인 것 같다. 5일이 지나고 보면 짧은 기간이지만 24시간을 붙어 있다 보니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때 묵은 가슴 속 먼지도 서로 털 수 있어서 서로 간에 더 단단해지고 신뢰가 쌓인 것 같다. 앞으로 살면서 이런 일을 만들어야겠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을 잘 볼 수 있는 시간을. 위치, 공기, 자연, 물소리, , , 동행, 스님, 팀장님, 그 외 스님들, (공양)을 준비하신 할머니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주변 지인들께 많이 소개하여 템플스테이가 번성하도록 그래서 혜연스님의 성불이, 대원사가 잘 되도록 작으나마 도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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