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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템플스테이 체험후기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를 마치고(2018년 1월)

우연하게 시간이 되어 대원사를 찾게 되었다. 나름 내면의 나의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정리하고자 갖고 싶었던 나만의 짧았던 시간이었지만 나름대로 한 해를 돌아보고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대원사 스님들과 템플스테이 관계자 분들의 새해 건강과 더 나은 한 해를 위해 파이팅을 보탠다. 정 * 채, 남, 61세



아무 것도 하지 않는 행복, 항상 무언가를 비우려고 산을 찾고 산사를 찾고 템플스테이를 찾았던 것 같다. 무엇을 비우려 하는 지 그 본질을 모른 채 비워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지내왔던 날들도 많았던 것 같다.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늘 항상 인생과 삶에 있어서 사색과 사유가 아닌 답만을 찾았던 것 같다. 답이 있는 삶이 아닌데도 말이다. 지난 이틀 동안 마음의 치유를 받고 간다. 무엇을 치유받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음의 평온과 충만함을 얻었던 것 같다.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찾아오고 싶다. 무엇을 채우겠다, 배우겠다 하는 마음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찾고 싶다. 스님의 깊이와 의미가 있는 말씀에 감사드린다. 김 * 식, 남, 42세


내 의지로 온 것은 아니지만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2018년에는 어렵고 화나는 일 앞에서 한번쯤은 숨을 고르고 한발자욱 뒤에서 또는 좀 더 멀리 내다보면서 평온할 수 있는 힘을 조금은 얻고 간다. 감사드린다. 정 * 미, 여, 49세


절의 의미와 하는 법을 제대로 배웠다. 더 열심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적인 사회생활 속에서는 마음을 내려놓기가 많이 어려우나 스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싶다. 이틀 동안 맛있는 밥 맘껏 먹을 수 있아 정말 감사드리고 싶다. 곧 또 오고싶다. 박 * 주, 여, 49세


2017년 마지막과 2018년 새해를 가족과 뜻깊은 추억을 나누고 싶어 대원사를 찾아왔다. 첫날 명상시간을 가질 때에는 아무리 눈을 감고 숫자를 넘기려 하였지만 온갖 난무하는 잡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했다. 그러나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점점 마음의 평온을 찾에 되었다. 연등을 만들때에는 꽃잎 하나하나 붙이면서 각각의 생각을 담아보고 거기에 불을 붙여 밝힐 때는 내마음을 밝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몸과 마음이 저절로 가벼워졌다. 스님과의 대화 속에서 저 자신을 한번 더 꾸짖고 다듬는 기회가 되어 올 한해는 그 누구보다 강건한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탁월한 선택을 한 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 현, 여, 47세


모르는 사람들과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어색하기도 했지만 여러 체험을 하면서 친해지는 것 같아 의미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절에 오는 것이 꺼려졌는데 체험을 하면 할수록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8년을 맞이하면서 새벽예불과 108배를 한 것이 더욱 의미있게 느껴졌다. 정 * 현, 남, 18세


대원사에서 연꽃등도 만들고 여러가지 체험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잘 때도 잠이 잘 왔고 발표를 잘 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다음엔 더 큰 방에서 체험형으로 템플스테이를 하고 싶다. 그때는 발표를 잘하고 스님께 인사도 잘 할 것이다. 이 * 우, 여, 9세


2017년 마지막 날을 절에서 보내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무엇보다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평소에는 절이랑 거리가 좀 멀었는데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거리가 가까워져서 좋았다. 그리고 연등만들기를 할 때에도 나의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 스님들과도 많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삼배에 대해 배우게 되어 좋았다. 이번 새해맞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것이 정말 다행스럽다. 이 * 민, 여, 15세


가족과 맞이하는 뜻깊은 연말이 되었다. 연등만들기, 명상시간, 만다라 심리치료등 여러가지 체험을 통해 서로간의 생각까지도 일부지만 느낄 수 있었다. 1박2일 동안 처음 느껴보는 체험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교감과 휴식을 충분이 취하고 간다. 다시한 번 경험하고 싶다. 이 * 만, 남, 52세


템플 체험하기 전 조금 어려운 마음으로 홨는데 아주 보람차고 의미있는 템플이 되었다. 특히 새벽예불과 108배가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들이었고 좋았던 시간들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2018년 12월 마지막 날도 이곳 산청 대원사 템플스테이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아주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평안함을 가진데 대해 감사함을 느낀다. 정 * 철, 남, 4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