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처음 왔을 때는 모든 게 다 어색하고 환경뿐만 아니라 친구없이 혼자인 것, 휴대폰이 없는 것,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그 순간 아무에게도 공유하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어색하고 싫었다.
첫날밤은 무서웠다. 남은 4일을 어떻게 버티나 하면서 걱정하다가 잠들었다. 점점 하루가 지나갈수록 '이거 은근히 시간이 빨리 가네'하고 생각할 정도로 여유가 생겼다. 휴대폰없이 생활하는것도 가능하고 친구, 가족없이 나혼자 외딴 곳에서 지내는 게 가능하다는 걸 몸소 느꼈다. 뭔가 이제 조금 어려운 일이 나한테 닥쳐도 좌절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같다. 윤 * 원, 여, 1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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